라오스 여행기 8 (그 마지막 이야기)
마지막 여행기입니다.
돌아오는 이틀간의 여정을 한꺼번에 묶어 올립니다.

일정이 촉박해서 사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냥 설명글이 더 많네요. 그럼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돌아가는 길...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어찌보면 당연하게도) 모닝콜따윈 없었다. -_-; 시간개념이 희박한 얘덜한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는지, 아무리 편하게 여행한다고 해도 내심으로는 꽤나 긴장하고 있었는지 새벽에 일어나서 터미널로
갈 수 있었다. 썽태우 1$. 반은 로컬인들, 반은 여행자들인데 버스는 거의 다 찼다. 터미널에서 직접 표를 사면 85,000K인데 시내의
여행사에서 사면 커미션으로 5,000 ~ 10,000K씩 더 받는다. 어쩌면 외국인들은 원래 여행사를 통해서만 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약속이나 한 듯이 라오인들은 앞자리에 여행자들은 뒷자리에 몰려있다. 아무래도 로컬인들한테 특유의 냄새(말하자면 안 씻은
시골사람 냄새--;)가 나서 일 것이다. 이날을 위해 준비한 여행용 배게(풍선처럼 바람불어넣어서 부풀릴 수 있는)를 든든히 장착하고 출발.

이 와중에도 운전사는 신나게 라오음악(태국음악인지도 모르겠지만)을 크게 틀어놓으며 잠을 방해한다. 저만치 앉은 몽족 부부의
갓난아기도 덩달아 울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바람에 거의 미치겠다. 그리고 옆의 아저씨는 냄새도 모자라서 왜 코까지 고냐고...;;;


어쨌든 아름다운 모습이다. 날이 흐려 산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대신 운해가 반겨준다. 역시나 버스안에서
찍은데다가 새벽이라 빛이 좋지 않지만(사진 못 찍어놓고 궁시렁 변명은 길다 -_-; ) 그래도 몇 장 올려본다.










지리산 운해도 유명하지만 여기도 고도가 지리산과 비슷하고 산악지역인데다 이렇게 차를 타고 가면서도
운해를 볼 수 있으니 행운이라 할 수 있겠다. 하루종일 차타는 고생도 운해로 보상받기에 충분하다.
다음에 온다면 아예 차를 렌트하거나 여러명이서 차 한대를 전세내어서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잠시 자다 깨어보니 차가 멈춰있다. 이런이런 오늘은 이러시면 안되지.. 잘못하면 서울을 못간다고...;;







알고보니 오늘도 수고해주고 있는 현다이군이 너무 덥다고 냉각수를 좀 달라고 투정부렸나 보다. 어쨌든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이 김에 화장실도 가고(노상방뇨도 하고) 잠시 쉬다 다시 차는 출발한다. 덩치가 산만한 서양배낭여행족과 작은 체구의 라오인들
중에서 장시간의 버스여행을 더 못견디는 쪽은 오히려 라오인들이다. 아마도 이렇게 차를 타는 것, 장시간 앉아있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일 것이다. 하여간 앞자리 라오인들은 가는 동안 이리저리 몸을 비틀고 거의 요가틱한 자세를 보여주며 못 견뎌 한다.






라오스의 송전탑은 저렇게 외팔이이다. 누가 왜 그런지 좀 알려주면 감사하겠다.




어느덧 점심을 먹으라고 내려준다. 비록 점심때는 한참 지났지만.






라오스에서는 마지막 식사가 될 쌀국수






마지막이라 소스병들도 찍어준다. 신 맛이 나는 소스도, 간장맛 소스도, 일본의 가스오부시 맛같은 소스도,
매운 맛 나는 소스도 있고 설탕, 소금, 고춧가루 등도 있다. 나는 주문할 때는 거의 팍치를 빼달라고 하기 때문에
굳이 소스가 없어도 국물이 입맛에 맞는다. 고춧가루정도만 곁들여 먹는다.







현다이에서 버스를 안만들었으면 라오스의 대중교통은 10년은 늦게 발달했지 않았을까 싶은 만큼 현다이버스가 많다.






요녀석는 처음에 보면 애들 장난감같기도 하고 죽순같기도 한데 알고보면






이렇게 밥이 들어있는 라오식 간편 도시락(김밥?? 대밥??)이다. 코코넛이 들어있는 찹쌀밥이라 맛도 달콤한 것이
상당히 괜찮다. 라오스가면 이동할 때 한번 사먹어보길 권한다. 그나저나 이제와서 갑자기 궁금한 것이지만,
여행 다니면서 대밭이라고는 구경도 못했는데 어디서 대나무가 나는지 대부분의 제품이 대나무로 만들어지는 게 신기하다. -_-;








산도, 구름도 여전히 아름답다.








방비엔을 지나서 중간에 앞에 타고 있던 아저씨가 내렸다. 아마 친척집에라도 가는 길인가 보다.
저 옆구리에 끼고 있는 것은 닭이다. 몰랐지만 저렇게 원통같은데 닭을 넣어서 계속 여행했나보다.
라오 닭은 사람들을 닮아서인지 참을성도 좋다. 이렇게 장시간동안 저 좁은 통안에서 꼼짝도않고 있었다니..;;;



예감대로(확률적으로 볼 때 굳이 예감이랄 것도 없지만) 버스는 연착하여 10시간 30분 만에 비엔티안에 도착한다.
7 ~ 8시간 걸린다길래 속으로 ‘음.. 9시간 쯤 걸리겠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라오스를 과소평가했나보다. --;
얼릉 루앙프라방의 여행사에서 받은 주소로 찾아가서 기차표를 수령한 다음 국경을 넘어야 한다. 다행히 여행사에서
별 어려움없이 표를 받을 수 있었다. 행여나 가게 문닫고 마실이라도 나갔으면 대형참사가 예상되었을 텐데.



이제는 국경으로 가야한다. 비엔티안에서 국경까지는 버스를 타면 1$정도에 갈 수 있지만 시간은 대략 한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사실 국경까지 25Km정도가 되니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뚝뚝이를 잡아타는 수 밖에 없다. 물경 5$나 받지만 그래도 아쉬운
쪽은 나니까 어쩔 수 없다. 시간이 간당간당해 맘이 급하다보니 사진찍을 여유도 없다. 일단 기차를 타야 맘이 좀 편해질라나....




저녁무렵의 비엔티안 거리를 뚝뚝이로 지나다니는 것은 참으로 터프한 일이다. 일단 거리를 달리는 뚝뚝이, 오토바이, 트럭,
버스, 승용차 하여간 온갖 것들 중에서 환경이라는 단어와 친한 것이라고는 자전거 뿐이다. 나머지는 죄다 다른 나라에서 퇴역한
역전의 용사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니 그 뒤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는 실로 가공할 만하다. 게다가 다른 녀석에 비해
내가 탄 이 아저씨의 뚝뚝이는 거의 압사직전의 늙은 말처럼 애처로운 소리를 내며 굴러간다. 듣고 있는 내가 다 가슴이 아프다.









그래도 노을은 아름답다.




겨우겨우 국경에 도착해 태국 쪽으로 넘어간다. 시간에 쫓겨 제대로 인사도 못했구나.
하기사 정 떼려면 허겁지겁 헤어지는게 좋겠지. Byebye Laos~~



다행히도 태국국경을 넘자마자 농카이 기차역까지 바로 데려다준다고 흥정하는 미니버스가 있다. 30B.
다른 여행자들과 우르르 올라타고 출발한다. 기차역에 도착하니 35분정도의 여유시간이 있다. 그렇다면 저녁을 먹어줘야지.






긴 하루의 여독을 맥주로 일단 달랜다. Chang은 지금 아니면 먹기 힘들 것 같아서 먹어준다.
태국 땅에 들어서니 일단 맥주의 온도부터가 다르다. 비어라오는 맛은 좋은데 가게의 냉장고가 그다지 좋지 않다보니
지금처럼 목젖이 깜짝 놀랄만큼 시원한 녀석은 먹기 힘들다. 하긴 그게 더 맥주 자체의 맛은 살려주었지만.
원래 맥주는 너무 찬 것보다 적당히 찬 것이 더 맛있다고 하니까.







닭고기가 든 쌀국수. 국물색깔이 진한 것이 일본 라면식으로 말하면 간장라면 같은 것이다.


저녁을 먹고 바트화 남은 것을 핑계삼아 맥주도 왕창 사가지고 차에 오른다.






2등석 침대칸의 모습. 낮에는 저렇게 4인용 의자에 마주앉아서 가다가 저녁이 되면 아저씨가
돌아다니며 의자 등받이를 내려 아래층 침대를, 위의 칸막이(짐칸처럼 생긴 것)를 내려 윗층 침대를 만들어준다.







윗 층이 좀 더 불편하다고는 하지만 저렇게 독립된 짐 놓는 자리도 있고 커튼도 달려있어서 충분히 편하다.
1등석의 경우 2명만의 독립된 공간이 있다고는 하는데 가격대 성능비로 볼 때 2등석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된다.
에어컨 버스보다 훨씬 낫다. 참고로 선풍기칸의 경우 창문을 열고 달리기 때문에 아주 지저분하다고 하니 비추다.


같이 가는 여행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놀다 맥주에 취해 잠이 든다. 참고로 옆의 칸에 어떤 독일 아저씨가 가져온 것인데,
비어라오는 흑맥주도 있었다~~!!! 어쨌든 레어 아이템이라 시식해주었다. ^^;



그리고 새벽. 돈므앙 공항역에 도착한다. 차장아저씨가 친절히 돌아다니며 돈므앙 역이라고 말해준다.
2년전에는 그렇게 안느꼈는데, 돈므앙 공항은 정말 좁고 시스템도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것 같다.
한참을 기다려서 티켓팅을 했더니 제법 이른 시간인데도 창가 쪽은 이미 매진이란다. 참, 사람들 부지런하기도 하다. 끄응... -_-;



어차피 면세점에서 크게 볼 일도 없기에 막간을 이용해 아침을 먹어주기로 했다. 돈므앙 공항에서 나와
구름다리를 통해 길을 건너면 아마리라는 호텔이 있는데 여기 근처에 먹을 것을 파는 노점들이 있다.
공항청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밥먹으러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밥을 먹어주기로 했다. 20B에 밥 한그릇에 먹고 싶은 반찬을 두가지 얹어준다.






내가 선택한 것은 닭고기 코코넛 커리와 생강돼지볶음. 나쁘지 않았지만, 일단 밥이 맛이 없다.
라오의 찹쌀밥이 먹고 싶다. 쩝.. 떠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그리운 걸까.. 마지막으로 똠얌꾹을 먹고 싶었지만, 파는 곳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게이트 앞에 가서야 왜 이른 시간에도 창가쪽에 자리가 없었는지 알 수 있었다.
비행기가 방콕에서 바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치앙마이에서부터 오는 녀석이었던 것이다.






내가 타고갈 비행기. 치앙마이 - 방콕 - 홍콩 - 인천까지 아시아를 떠돌며 맞장을 뜨느라 수고가 많아 한 장 찍어준다.







그동안 돌아다니느라 고생한 내 트레킹화도 한 컷 찍어준다. 원래 떠날 때가 되면 별 걸 다 기록해두고 싶은 것이다.






아무래도 그냥 돌아갔다간 비난을 면치 못할 것 같아서 면세점에서 산 말린 과일. 방콕의 방람푸에서 사면 훨씬 싸게 살 수
있다지만 지금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는가?? 집에와서 맛보니 맛은 상당히 좋았다. 130B.







똠얌꾹을 못먹은 한을 풀기 위해 큰맘먹고 구입한 3분 똠얌꾹. 두개 들이가 200B인가 대충 그런데 하나사면 저 위에 있는
푸딩 두 개들이 패키지도 껴준다. 역시나 비싸긴 해도 똠얌꾹의 맛을 못본 한이 남아서 구입해준다.
참고로 아직 안먹고 비장의 무기로 간직해두고 있다 ^^;







요건 좀 더 제대로 된 말린 과일(꽤 비쌌다. 300B인가?? 거의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이나 한다)
두리안, 망고, 파파야, 구아바, 파인애플, 잭푸르츠, 바나나, 코코넛.. 이렇게 들어있는데 실제로 가격대 성능비는 현저히 떨어졌다.
차라리 아까 봉다리 과일이 훨씬 맛있었다.







이윽고 비행기를 탔더니... 이런... 내 자리는 맨 앞 중에서도 한가운데.. 그러니까 스크린 바로 앞이다. -_-;
아놔~~ 아무리 그래도 이런 어이없는 사태가.... 열받아서 하이네켄을 마구마구 먹어주려했는데...



옆자리의 미국 아줌마가 자꾸 말을 건다. 홍콩의 국제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아줌마. 귀찮아도 여성을 실망시키는 것은
내 신념에 위배되는 것이니 만큼 말상대가 되어 드린다. 미네소타가 원래 집이고 내년(그러니까 올해) 8월이면 돌아간단다.
미네소타 트윈즈의 요한 산타나 얘기도 하고 군대 있을 때 친했던 미네소타 출신의 미군 녀석 얘기도 하고, 키아노 리부스와
카메론 디아즈가 나오는 영화 ‘필링 미네소타’ 얘기도 하고...(뭐 내가 미네소타에 대해 아는 것이 있어야지..) 아주머니는
영화 ‘파고'의 눈밭 배경이 미네소타라며 겨울 빙어 낚시가 유명하다는 얘기도 해준다. 그리고 자기 아들이 둘 있는데 한명은
북경에서, 한명은 서울에서 근무한다고. 그리고 서울에서 근무하는 둘째 아들의 여자친구가..... 훗훗훗 패티 김의 딸, 카밀라라는
나름대로 놀라운 얘기도 해준다. 카밀라의 음반에 자기 아들의 음성도 들어가 있다면서. 그래서 패티 김 얘기도 한참했다.
아직 만나지는 못했지만 전화통화는 했다길래.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가수라고 얘기해주며 그 독특한 패션감각에 대해서 매우 호의적으로
묘사해 주었다. (뭐 거짓말은 아니다. 예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보러갔는데 난데없이 패티김이 나왔었는데, 어쨌든 무대매너만은 압도적이었다.
난 항상 카리스마 있는 여성을 좋아한다.)







웃고 떠드는 와중에 나온 기내식. 해산물 요리인데 제법 괜찮았다. 게다가 아줌머니가 자기는 새우를 못먹는다고 자기 새우를
나한테 줬다. 하느님은 똠얌꾹을 못먹은 보상을 이렇게 대신 해주시나보다. 핫핫핫 ^^; 사실, 맥주는 좀 더 먹고 싶었는데,
더 시키려니 아주머니가 ‘안돼요’라는 듯한 눈으로 쳐다보길래 포기했다. ㅠ.ㅠ 역시 미국인들은 오지락이 참 넓기도 하다. ^^;







갓난아기를 데리고 탄 젊은 부부를 위해 저렇게 즉석 요람을 매달아준다.







웃고 즐기는 사이(방콕에서 홍콩까지 오는 동안 거의 쉴새없이 떠든 것 같다. 역시 난 아줌마들이랑 얘기가 잘 통하나보다 -_-; )
어느새 홍콩에 도착하며 아주머니와 작별을 하고(미네소타에 오면 꼭 연락하라며 전화번호와 집 주소까지 적어준다.)
다시 비행기에 올라 맥주를 한잔 더 해준다.







그리고 이름모를 생선요리를 끝으로 나의 여행은 막을 내렸다.





어차피 여행은 떠나기 위해서 있는 것. 게으른 천성으로 한달하고도 반이 지나서야 이 서투른 글을 정리한다.
글 중에도 여러번 밝혔지만 당분간은, 아마 아주아주 오랫동안은 라오스를 다시 갈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내가 느꼈던 라오스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그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어쩌면 지극히 개인적일 수도 있는 이 글을 끄적여 내려갔다. 그동안 읽어주셨던 많은 분들 중에는 나보다 훨씬 더
라오스를 오래 여행하시며 내가 보지 못한 것들과 느끼지 못한 것을 더 많이 체험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내 얇은
소견을 비웃는 분들도 계실 것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부족한 사진과 글을 남기는 것은, 형상화 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고 구체적으로 대상을 적어낼 수도 없지만 내가 어느덧 반하게 된 라오스라는 나라와 그 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말하자면, 이 글은 그들에게 바치는 나의 헌사인 것이다.




p.s 그동안 읽어주시고, 추천도 해주시고, 답글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은 내가 나 자신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행자로서, 이방인으로서 기웃거리고,
빈둥거릴 수 있었던 짧은 시간의 여유를 더없이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다음 여행을 지금부터 꿈꾸고 있습니다. 그건 정말로 행복한 상상입니다.

acro™



by acro™ | 2006/04/30 03:57 | 라오스 여행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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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into at 2006/07/06 11:50
글 잘 읽고, 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
Commented by 우주최강 at 2006/07/09 23:34
저도 라오스를 다녀왔지만 님의 글을 읽고 나니 수박겉핥기 였다는 생각이 드네요..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지현 at 2008/01/29 15:36
곧 라오스 갈 예정이라 자료를 뒤지다 우연히 들어왔습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에 라오스가 더욱 좋아지네요.
한번쯤은 이방인의 빈대도 해보고 싶어졌다는 ^^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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